김희선과 비 등 인기 연예인들의 자필 글씨로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꾸미고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한양정보통신(대표 강경수 http://www.hanyang.co.kr)은 인기 연예인들의 손 글씨를 디지털 폰트로 개발하는 ‘스타폰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게임, 모바일 서비스 등에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양정보통신은 ‘스타폰트 프로젝트’를 통해 네티즌들이 김희선, 비, 장나라, 신화 등 인기 스타 40여 명의 자필 글씨체를 블로그, 미니홈피,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양정보통신은 유명 연예인의 자필 손 글씨를 인터넷에서 사용 가능한 웹 폰트와 인쇄, 디자인 업종에서 사용할 트루타입폰트 등의 디지털 폰트로 개발했다. 이 폰트는 블로그 및 미니홈피, 온·오프라인 게임, 모바일 배경 화면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인터넷이나 워드프로세서 등에 디자인 폰트가 널리 사용되어 왔지만 대부분 폰트회사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회사 등의 관련업계에서만 국한돼 사용됐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