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게임이 야후게임을 누르고, 일본 최고의 게임포털 입지를 재확인했다.
NHN은 27일 일본 현지법인 NHN재팬(대표 천양현)이 운영하는 ‘일본 한게임(http://www.hangame.co.jp)’이 일본 ‘올해의 베스트 사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베스트 사이트는 소프트뱅크퍼블리싱의 월간 정보지 ‘야후 인터넷가이드’가 선정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시상제이다.
지난 10월 동시접속자수 10만명을 돌파, 지난 20일 회원수 1천만명 기록에 이어 세번째 쾌거다. 특히 지난해 야후게임 등에 밀려 엔터테인먼트부문 5위에 머물렀지던 데 반해 1년 만에 1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천양현 NHN재팬 사장은 “일본의 브로드밴드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내년에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게임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터테인먼트 부문 2위는 야후게임, 후지TV가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포털상은 야후재팬, 뉴스/미디어 부문은 후지TV가 각각 차지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