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문화재단(이사장 정태원)이 청소년들의 사이버 음란물 중독실태와 대책을 다룬 ‘사이버 음란물에 중독된 아이들·사진’ 등 총 5권의 정보통신문화신서를 발간했다.
KT문화재단은 매년 ‘건정한 정보통신문화의 확립을 위해 학술적·문화적 기반을 조성한다’는 취지 아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정보통신문화신서를 발간, 무료로 배포해오고 있다.
올해 발간한 정보통신문화신서는 ▲사이버 음란물에 중독된 아이들 ▲해킹의 이해와 따라하는 보완기술 ▲유비쿼터스 혁명과 방송 ▲벤처, 그 성공과 도전의 신화 ▲디지털 손자병법 등 총 5권으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다채로운 주제로 꾸며져 있다.
‘사이버 음란물에 중독된 아이들’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사이버 음란물 중독 실태와 이에 대한 대책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해킹의 이해와 따라하는 보완기술’에서는 최근들어 세계 각국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킹 문제와 집에서도 따라해 볼 수 있는 각종 보완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혁명과 방송’에서는 ‘5-Any(Anytime, Anywhere, Anynetwork, Anydevice, Anything)’으로 대별되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방송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깊이 있게 분석했으며, ‘벤처, 그 성공과 도전의 신화’에서는 우리나라 첨단 과학기술의 산실인 대덕밸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이곳 벤처인들의 삶과 희망을 담담하게 묘사하고 있다.마지막으로 2500여 년 전에 씌어진 손자병법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있는 ‘디지털 손자병법’에서는 다양한 사례로 조사자료를 곁들여 가며 마케팅과 경영원리 등을 설명하고 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