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온 공격적 마케팅 후 음악사이트 순위 4위 등극

 네오위즈(대표 박진환)의 음악 포털 쥬크온(http://www.jukeon.com)이 공격적 마케팅의 효과를 보고 있다.

네오위즈는 28일 웹사이트 분석 기관인 코리안클릭의 자료를 인용해 “TV광고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쥬크온 방문자 수가 68만 3180명을 기록해 음악 사이트 중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7위에 올랐던 13일부터 19일까지의 방문자 수(33만 1664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회사 측은 특히 무료 사이트인 벅스(518만 7136명)와 소리바다(410만 7764명)를 제외하고 유료 사이트로는 맥스MP3(75만 5962명)만이 쥬크온을 앞섰다고 강조했다. 코리안클릭 자료에서는 뮤즈(63만 8889명)와 멜론(33만 1691)이 그 뒤를 이었다.

쥬크온 관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최신인기가요 최다 확보 등 콘텐츠의 질적 차별화를 앞세워 추가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쥬크온은 지난 20일부터 ‘쥬크온 초록 산타’ 거리 행사와 세 편의 TV광고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