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소재한 온라인게임개발 3개사가 자신들의 대표게임에 적용할 메인캐릭터, 아이템, 중립 캐릭터(NPC) 드을 공개모집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게임개발사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게임 그래픽 공모를 하기는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를 신청한 기업은 KOG스튜디오(대표 이종원), 민커뮤니케이션(대표 김병민), 류엔터테인먼트(대표 류지수) 등으로 이들 3사는 각각 해당 기업을 대표하는 온라인게임 ‘그랜드체이스’ ‘란온라인’ ‘푸쉬베어’에 들어갈 게임 그래픽을 찾고 있다.
이들 게임은 현재 넷마블, 다음게임, 레몬 볼 등 게임포털을 통해 이미 서비스중인 것들로서 해당기업들은 이번 공모를 통해 뽑힌 게임 그래픽을 실제 게임에 적용해 제품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광진)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27일부터 오는 1월 15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게임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3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