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유저넷(대표 송용호)은 통신위원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070 인터넷전화 번호를 부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애니유저넷이 받은 번호는 설비보유재판매사업자(별정 1호)로 070-7000-YYYY부터 070-7009-YYYY(Y는 0∼9)까지다.
이에 따라 애니유저넷은 기간통신사업자와의 상호접속안이 정해지는 대로 내년부터 070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번호는 별정 2호 사업자에게 재부여할 수도 있으며 사용률이 90%를 넘을 경우에는 재신청도 가능하다. 또 PSTN 등 타망과의 상호접속 전후의 제공서비스 차이에 대해서도 이용자에게 충분히 고지해야 한다.
송용호 사장은 “내년부터 애니유저070이란 브랜드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며 “국내 서비스 발전을 기반으로 향후 인터넷전화의 해외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