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신지소프트(대표 최충엽)가 MP3 플레이어 제조사 블루텍(대표 안태호)에 게임엔진 제오비아(XEOVIA) 및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지소프트가 금번에 공급하기로 한 제오비아는 블루텍의 수출용 5개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제오비아는 MP3 플레이어 및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게임 전용 단말기에 최적화된 게임 엔진으로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용되어 부가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신지소프트는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블루텍과의 계약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MP3 플레이어 및 PMP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제오비아 게임엔진 및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탑재해 핸드폰에서 구동되는 콘텐츠를 활용할 계획이다.
신지소프트 최충엽 대표이사는 “제오비아는 기존에 음악과 어학 위주로만 사용되었던 MP3 플레이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까지 구현해주는 솔루션” 이라며 “제오비아를 MP3 플레이어 및 PMP에도 탑재함으로써 사업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