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연말 정산 관련 사이트들의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터넷 조사업체 메트릭스(대표 조일상 http://www.metrixcorp.com)에 따르면 지난달 셋째주(12,6∼12)에 37만8000명이던 국세청(http://www.nts.go.kr)의 주간 방문자수는 이달 들어 급격히 증가해 지난주(12.20∼26)에는 74만6000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한국납세자연맹(http://www.koreatax.org)의 주 방문자수도 지난달 셋째주의 3배가 넘는 9만3000명을 기록했다.
국세청 사이트에는 현재 ‘2004년 연말 정산 자동 계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각 항목별로 해당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연간 소득 공제액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국납세자연맹 사이트는 직장인들이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공제대상금액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 1999년 부터 2003년까지 공제 누락된 세금 환급 대상과 절차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
대형 포털의 금융정보 사이트에도 네티즌이 몰리고 있다. 지난주 다음금융플라자(http://finance.daum.net)는 33만7000명, 네이버금융(http://finance.naver.com)은 16만2000명의 방문자수를 각각 기록했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