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새 노트북 PC 10종 발표

 HP는 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페어몬트 호텔에서 ‘모빌리티 서미트(Mobility Summit)’ 행사를 갖고 노트북 PC 10종을 새로 선보였다.

HP가 이날 선보인 노트북 PC는 HP 컴팩 9600, 8200, 6200, 6100, 4200 등 5개 시리즈 10종이다.

이들 신제품은 보안성·사용 편의성·신뢰성이 크게 향상됐고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모바일 사무실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진동과 충격에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보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8200, 6200, 6100, 4200 시리즈는 인텔의 차세대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인 ‘소노마’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다. 이 중 ‘tc 4200’은 노트북 PC 중에서는 처음으로 사용자가 화면에 직접 내용을 쓸 수 있고 착탈도 가능한 태블릿PC 형태다.

테드 클라크 HP 모바일컴퓨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는 ‘모바일의 해’”라며 “새로운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온라인 다이렉트 마케팅 등 유통망 강화를 통해 올해 안에 델을 제치고 노트북 PC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