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구관측시스템(GEOSS:Global Earth Observation System of Systems)은 기상, 기후, 해양, 육지, 지질, 생태계, 자연적 및 인위적 재난을 포괄적으로 관측해 인류의 안전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범지구적인 과학기술 협력사업이다. 지구 환경보호는 물론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한다.
2002년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에서 통합된 지구관측 협력의 필요성이 처음 제기됐다. 이어 2003년 6월 프랑스에서 열린 G8 정상회의에서 구체화됐으며, 같은 해 7월 미국에서 제1차 지구관측정상회의(EOS:Earth Observation Summit)와 제1차 지구관측그룹회의(GEO:Group on Earth Observations)가 열려 33개국, 21개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지난해 4월 제2차 EOS 및 제4차 GEO가 일본에서 열려 전지구관측시스템 구축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10개년 이행계획 기본문서’를 채택했다. 유럽연합, 미국, 일본의 주도로 61개국 37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참여를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