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카드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에 선보이는 윈도 운용체계에서 사용자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새롭게 도입한 ID 관리 시스템이다. 인포카드는 사용자가 온라인 서비스와 쇼핑을 제공받을 때 개인 정보에 대한 권한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MS는 현재 새 버전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7.0과 차세대 윈도 롱혼을 개발중인데 이 새 ID 기술이 여기에 적용될 것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새 ID 기술의 개발배경은 개인정보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의 활용과 보호가 동시에 구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다량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어 이에 대한 보호장치의 고안 역시 중요한 과제로 부상되고 있다.
MS의 새 ID 시스템 인포카드는 PC 내의 데이터를 보존하게 되며, 개인 사용자는 개인정보에 대한 완전한 권한을 가지게 된다고 MS 측은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