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4일 국내 처음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소출력 라디오방송(시범방송)을 실용화시험국으로 허가한다.
이번에 실용화시험국으로 허가받은 분당FM은 (사)문화복지미디어연대(대표 정용석)가 분당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방송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분당지역 주민들은 FM주파수 90.7㎒ 채널을 통해 소출력 라디오 시범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된다.
소출력 라디오방송이란 FM주파수 대역에서 1W 이하의 작은 출력을 이용해 제한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송으로,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실용적인 목적에 한해 비영리 법인이 실시하며 기존 라디오방송과는 달리 광고방송을 할 수 없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