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익스플로러,아웃룩에 치명적 보안 결함 발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아웃룩 프로그램에서 치명적 보안 결함이 발견됐다고 C넷이 e아이 디지털 시큐리티를 인용,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컴퓨터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원격지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또 시스템을 감염하기 위해 스스로 번식하지 않지만 PC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백도어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를 심어 해킹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와관련, 벤 내기 e아이 수석 보안 엔지니어는 “사용자들이 악성코드를 담고 있는 사이트를 방문할 경우 배너 광고 서핑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며칠 전 MS에 이 같은 결함 사실을 통보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MS는 “아직까지 e아이가 주장한 결함을 악용, 컴퓨터를 공격한 사례가 보고 된 바 없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