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1년에 10만원만 부담하면 자신의 차량이 도난되거나 분실 시, 혹은 미아 발생 시 최첨단 추적서비스를 통해 1미터 근처까지 완벽하게 추적, 찾아내는 위치추적서비스(LBS)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위치정보(대표 곽치영)은 LBS 4대 서비스상품 계획안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연 10만원(전용단말기 비용 포함)의 요금으로 본격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위치정보는 내년 상반기부터 지상파 LBS의 서비스상품을 대인, 차량, 자산, 기업의 4대 서비스로 구분하고 차량서비스의 경우 교통정보 및 차량 위치정보 제공과 같은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차량 위치 추적 서비스’, ‘비상벨 연계 즉시 출동 서비스’ 등 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치매 노인 대상 가입자 위치추적 및 궤적통보 서비스 △환자나 장애인 대상 위급 상황 경보 서비스 △자산 입·출고 배송 기록 서비스 △애완 동물 관리 서비스 △인력 및 물류 관리 서비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2007년까지 100만명의 가입자 확보가 목표다.
한국위치정보 곽치영 사장은 “위치추적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미아 방지 및 차량 범죄 예방과 같은 사회안전 인프라 역할”이라며 “다양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사회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