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영상 전문업체 아솔(대표 이영화)은 일본 자위대와 3D 영상 제작장비 및 기술공급 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솔은 일본 현지 에이전트인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본 자위대 홍보 동영상 제작을 위한 3D 촬영장비와 기술을 제공한다. 현재 촬영을 마치고 편집과 마무리 작업이 진행중인 자위대 홍보 영상은 군 홍보관을 통해 다음달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아솔은 NHK가 제작한 대하드라마 ‘요시츠네’의 메이킹 필름도 입체영상으로 제작해 NHK에 공급했다.
이영화 아솔 사장은 “지금까지 NHK가 제작해 오던 3D 홍보 영상을 아솔이 맡게 됨으로써 기술력을 입증받았다”며 “올해 일본 진출을 가속하는 한편 지난주 미국에서 개최된 NAB 2005 참가를 계기로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업체와도 에이전트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