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스타오피스8’을 오는 7월 선보인다.
스타오피스는 오픈소스 기반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오픈오피스와 같은 코드 베이스를 공유하는 제품으로 워드 프로세싱과 스프레드시트 등 작업에 사용된다.
선은 이 제품에서 중요한 경쟁자인 MS 오피스와 놀라운 호환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스타오피스는 △워드와 엑셀 문서에 대한 비밀번호 보호 기능 △워드·엑셀 스프레드시트·파워포인트 오토셰이프 등의 문서·단락·페이지 ·컬럼 나누기 등 새로운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스타오피스8은 인터페이스도 변화된다. 프레젠테이션 SW인 ‘임프레스’는 슬라이드 쇼 생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여러 개의 틀과 데이터베이스 SW인 ‘베이스’는 몇가지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마법사 기능을 새로 제공한다.
선은 현재 스타오피스를 다운로드할 때 59.95달러를 받고 있는데 스타오피스8에서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오피스8은 인텔의 펜티엄 및 AMD의 옵테론 등의 x86계열 프로세서가 장착된 컴퓨터용 윈도·리눅스·솔라리스, 스팍 프로세서와 솔라리스 기반에서도 가동될 예정이다. 스타오피스8은 11개 국어로 이용가능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