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집을 짓는 홈피 서비스 등장

 달에 도시를 건설하고 집을 짓는 미니홈피 서비스가 등장했다.

문씨티(대표 최효영 http://www.mooncity.co.kr)는 달과 태양계 행성을 기반으로 실 공간에 대응되는 위치정보를 가진 새로운 개념의 미니홈피 서비스 ‘달나라 문시티’를 4일 선보인다.

달나라 문씨티에서는 달과 태양계 행성을 기반으로 실 공간에 대응되는 위치정보를 가지고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이 달 대륙의 곳곳에 자기만의 집과 공간을 만들어 자기만의 세상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문시티는 달을 대륙과 바다로 구분한 다음 대륙을 다시 일정한 단위로 분할해 가상의 행정구역(예: 포세이돈 씨티 C-3412번지)을 만들어 회원 1인당 1000평씩 가상의 땅을 제공한다. 회원은 고유한 시민번호(예:MCLEF-0301)와 주소(예:포세이돈 시티 C구역 3412번지)를 부여받고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의 이름을 딴 도시에 자기만의 집(미니홈피)을 갖게 된다. 회원들은 또 자신이 거주한 도시 외에 타도시에 별장을 구입할 수 있고 친구들이 거주하는 도시의 옆집으로 이주해 살수 있다.

문시티는 회원의 개인 홈피가 달이라는 실제 공간에 대응되는 위치정보를 가짐에 따라 다양한 그래픽 효과로 표현되는 달과 행성의 이미지 맵상에 자신은 물론 친구들의 홈피나 위치, 새글 등이 표시되는게 특징이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