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4분기 실적 폭락

 세계 최대의 비디오 게임 업체인 EA가 지난 4분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로이터에 따르면 EA는 지난 3월 31일 마감된 4분기에 순이익 800만달러(주당 2센트)로 전년 동기 9000만달러(주당 29센트)에 비해 1/10수준에도 못미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5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5억9840만달러에 비해 소폭 줄었다.

이는 새 게임의 판매 뿐만아니라 지난해 겨울 성수기의 부진 등 전체적으로 게임 판매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EA는 오는 6월 마감되는 1분기 매출 예상치를 3억∼3억4000만달러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