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이 서울 경찰청과 112 순찰차 신속배치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KT파워텔(대표 홍용표)은 지난해 인천경찰청, 올 3월 부산경찰청에 이어 최근 서울 경찰청 소속 112 순찰차 650대에 신속배치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112 순찰차 신속배치 시스템은 GIS기능을 이용하여 지방경찰청 및 각 경찰서의 112 신고센터에서 쉽게 소속 순찰차량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또한 경찰의 기존 112 신고 시스템과 연결하여 신고자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최첨단 위치파악 시스템이다. 경찰은 기존의 112 신고시스템과 TRS 112 순찰차 신속배치 시스템을 동시에 사용, 신속하고 효율적인 출동지령 및 긴급한 상황대처가 가능하다.
회사측은 TRS 공중 데이터망은 안정성, 신뢰성, 고속성을 갖춰 순찰차 30대 이상이 동시 접속, 5초 이내 전송이 가능하며 광역시 지방경찰청으로 확대할 수 있는 등 전국통화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파워텔 홍용표 사장은 “위치파악 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공조활동 강화로 인한 지역 경찰관의 자신감은 물론 주민 신뢰도의 증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