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새로워진다

문화관광부가 운영하는 문화포털(http://www.culture.go.kr)이 문화관련 지식과 정보를 한데 모은 명실상부한 문화 종합포털로 거듭난다.

문화관광부는 문화지식정보에 대해 통합 검색 및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문화포털에 대해 △연계기관 및 검색사이트 확대 △DB연계를 통한 상세 메타데이터 제공 △웹문서 수집기 기능 및 성능 업그레이드 등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문화부는 우선 문화 8대 분야에 대한 문화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확대, 연계기관 및 검색대상 사이트를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부 소속기관 및 산하단체, 관련단체의 대상사이트 중 미반영 사이트를 조사, 대상사이트를 500여개 사이트로 확대하고 메타데이터 DB정보도 130만건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기존 연계 사이트 중 데이터베이스 연계방식 적용으로 전환이 필요한 사이트를 선정해 상세 메타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메타검색 서비스를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 및 검색모듈도 개발키로 했다.

또 문화 8대분야 중 특정 주제별 서비스들을 일원화된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연계기관 및 사이트의 특정 주제별 서비스들의 콘텐츠 기획 연동도 도모하고 DB서버와 수집서버의 디스크 증설, 색인서버를 분리 구성함으로써 웹문서 수집 기능 및 성능 업그레이드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문화포털은 현재 문화부 소속기관과 산하단체, 비영리 민간 문화단체 등 400여 사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약 96만여 건의 문화정보를 통합 메타데이터로 구축, 민간포털이 제대로 접근하지 못했던 공공영역에서 구축된 전문 문화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