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외국인과 대화를…’
LG텔레콤은 휴대폰으로 한/영, 영/한, 한/일로 즉시 번역해주는 ‘모바일 번역 나라’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에 문장을 입력하면 바로 이에 해당되는 영어, 일어 문장으로 번역되며 자주 이용하는 문장이나 내용은 미리 저장해둔 뒤 꺼내 이용할 수 있다.
유사단어 및 문장을 응용한 5만개의 다양한 영어 용례를 보유해 학습능력을 증가시켜주며 번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 항공, IT 등 20개 전문분야의 130만개 전문번역 용어사전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비즈니스 인프라 솔루션업체인 아이티플러스(대표 이수용)와 제휴해 제공된다.
이용하려면 무선인터넷 이지아이 접속 후 운세·연예·생활 카테코리에서 모바일 번역나라를 찾아들어가면 된다.
‘휴대폰으로 애견과 대화를…’
KTF는 애완견이 짖는 소리의 의미를 분석해 주인에 알려주고, 애완견에 전달하려는 주인의 메시지를 짖는 소리로 바꿔주는 ‘애견통역기 독심술(Dog心術)’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55개 종의 애완견 울음소리를 개 행동학에 근거해 즐거움, 슬픔, 기쁨, 욕구불만 등 6가지 일상적 감정으로 분류해 “아∼짜증나”, “안보면 삐질거야” 등 문자메시지로 표현해 준다.
또 주인이 애완견에게 전달해주는 메뉴에는 감정전달과 함께 훈련용 울음소리도 포함된다.
이 서비스는 일본의 모바일 콘텐츠사인 인덱스사가 구축한 개 울음소리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국내 모바일 솔루션업체 인프라밸리가 개발해 제공한다.
최대 4마리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8888+통화’ 버튼을 눌러 접속한 뒤 애견의 이름, 견종,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등록한 뒤 안내에 따라 울음소리를 녹음하면 분석결과가 나온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