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소비자에게 가장 친숙한 디자인인 폴더형 위성 DMB폰 ‘SCH-B130’을 추가로 출시, DMB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위성 DMB폰은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가로화면 ‘SCH-B100’을 포함해 국내 시장에 두 종류뿐이다.
이번 폴더형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커질 뿐 아니라 이번달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위성 DMB 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폴더형 위성 DMB폰은 DMB 방송을 보면서 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SMS)를 보낼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대형 화면(2.34인치)의 고해상도 QVGA LCD, 130만 화소 카메라, 외장버튼을 적용한 MP3,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는 TV 연결기능, 외장메모리(RS-MMC) 등을 갖췄으며, 최대 150분까지 연속 시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내에 슬라이드 가로보기 위성 DMB폰도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