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장관 진대제)와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다음달 말까지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전국 권역별 주파수 확보 문제를 상호 조율키로 합의했다.
성유보 방송위 상임위원은 “지난 27일 정통부와 함께 KBS·MBC·SBS 등 지상파방송사, LG전자, 픽스트리, 알티캐스트 등 관련 제조업체 등과 만나 이렇게 합의했다”고 29일 말했다. 성 위원은 또 “(수도권지역)지상파DMB 난시청 해결을 위해 앞으로 정통부와 함께 방송사, 제조사 등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모임에선 DMB산업진흥협회를 설립하기로 잠정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