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무선 융합 시장이 2009년께 800억 달러로 전체 통신시장의 6%를 차지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피라미드리서치는 최근 작성한 ‘유·무선 통합시장’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콘텐츠가 기존 방송네트워크에서 융합 네트워크로 옮겨가면서 부가가치 높은 유무선 융합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예측했다.
피라미드는 특히 융합 네트워크로 소비자가 옮겨갈 2007년부터 융합서비스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 동력으로 피라미드는 △유·무선 대체 △통신업계 합병 △인터넷전화의 빠른 보급 등을 꼽았다.
유선사업자들은 가격 하락과 이동전화로의 가입자 이탈 등의 압력에서 벗어나고 투자 부담도 줄이기 위해 유무선 융합 네트워크으로 옮겨갈 수 밖에 없다. 3세대에 들어선 무선사업자들도 음성 전화만 갖고는 경쟁력이 없어 IP기반 융합서비스로 차별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