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학습기도 모바일 플래시 도입"

 모바일 솔루션업체인 디지탈아리아(대표 장덕호 http://www.digitalaria.com)는 학습기 개발업체 디게이트(대표 김영국 http://www.d-gate.co.kr)와 계약을 하고 자사의 모바일 플래시 엔진을 전자교육, 게임 기능을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학습기 ‘매직마이크’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탈아리아의 모바일플래시 솔루션은 인터넷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플래시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 상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한 국내 원천기술이다. 디게이트는 모바일 플래시를 적용한 ‘매직마이크’를 개발,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나 단말기에 모바일 플래시 솔루션이 적용된 적은 있으나 멀티미디어 기기에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탈아리아는 지난해 8월부터 삼성전자 차세대 단말기에 플래시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공급해온 데 이어 이번 멀티미디어 학습기 디바이스 적용으로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의 장덕호 사장은 “어린이 학습기에 플래시를 접목해 전자 학습기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플래시는 해외 유사 솔루션에 비해 성능이나 안정성이 뛰어나면서도 라이선스 비용이 저렴해 휴대폰·학습게임기를 넘어 MP3P·PMP·홈네트워크 디바이스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