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에듀엑스포 2005)’가 1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교육인적자원부 주최로 지난 1일 경기도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막된 이번 행사는 무려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 대 성황을 이뤘다. ‘인재강국, 교육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주제’, ‘테마체험’, ‘지역교육혁신’, ‘대학교육혁신’, ‘교육산업체’ 등 5개 전시관과 19개 세부 전시관으로 구성돼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주제존 가운데 KT가 주관하는 ‘미래교육관’에서는 네스팟·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교실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 미래교육관을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태블릿PC와 네스팟 스윙폰 등을 통해 구현되는 유비쿼터스 학습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산업체 존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70여 e러닝 업체가 참가해 첨단 교육관련 콘텐츠, 솔루션, 기자재 등을 대거 출품, 국내 첨단 e러닝 기술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한편 이 날 폐막식에는 김영식 교육부 차관, 박성득 전자신문 사장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e러닝 우수 전문기업을 발굴, 시상·전시하는 ‘제 1회 e러닝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e러닝 종합시상식’이 개최됐다. ‘e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는 다울소프트의 ‘티칭메이트’가 대상, 삼성SDS의 ‘e러닝 성과창출’(콘텐츠 부문)과 빛과함께의 ‘데이터보드91’(하드웨어부문)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또 전자신문사와 경향신문사 등이 올해 처음 제정된 ‘e러닝 유공자 감사패’를 받았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사진: 지난 1일 개막된 ‘2005 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에듀엑스포 2005)’가 14일 폐막됐다. 2주간 지속된 이번 행사에는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 대 성황을 이뤘다. 폐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로 전시장이 북적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