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통신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유수 IT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차세대 통신과 기업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 회사는 13일(현지시간) 애플과 스마트폰용 모바일브라우저를 공동 개발, 2006년 상반기중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인텔과 노트북PC,모바일기기,네트워크 기지국 등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와이맥스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노키아는 시스코,어바이어,온릴레이 등 통신장비업체들과 제휴해 기업용 통신솔루션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IP기반 사설교환기와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장비,인터넷전화(VoIP)시스템 등 통신요금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기존 기업용 솔루션에 모바일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술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CDMA와 WCDMA 등 유망 시장을 집중 공략해 GSM으로 굳힌 아성을 넓혀간다는 전략 아래 신제품을 적극 출시할 계획이다. 당초 올해 신제품으로 35개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40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했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사진: 헬싱키에서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린 ‘노키아커넥션2005’에서 페르티 코호넨 CTO(사진 왼쪽)와 프랑크 누오보 디자인연구소장이 ‘휴먼테크놀로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