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은 온라인 자격증·교양 강좌 수강에 한 달에 5만∼10만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 강의를 선호하는 이유로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e러닝 전문기업 유비온(대표 임재환 http://www.ubion.co.kr)은 랜드스쿨·와우캠퍼스·펀글리시 등 자격증·공무원·어학 교육 사이트를 이용하는 주부 5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주부들이 온라인 교육에 지출하는 월 평균 비용은 5만∼10만원 미만(48.7%)이 가장 많았으며 10만∼20만원 미만(27.5%)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온라인 교육을 이용하는 이유로 ‘경제적 소득 증대(28.0%)’, ‘실생활에 도움(27.5%)’, ‘자아성취(26.9%)’ 등을 택해 주부들이 온라인 자격증 및 어학 강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온라인 강의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 제약이 없고(30.2%)’, ‘장소 제약이 없기 때문(29.4%)’이라고 답해 가사와 자녀양육 등으로 정해진 시간에 공부하기 어려운 주부들에게 온라인 교육이 매우 효율적임을 반영했다.
평균 공부시간은 주당 14∼21시간(34.6%) 정도였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