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산업협회(회장 이기태)는 지난주 폐막한 싱가포르 커뮤닉아시아 2005 전시회에서 18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커뮤닉아시아에는 협회가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 지원으로 국내 50개사의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주요 실적으로는 썬컴이 싱가포르 싱텔과 선박통신 및 GPS 선박위치추적 솔루션 제공을 위한 1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아이컬쳐는 미국 패튼과 IP통신장비 100만달러 계약 및 이스라엘 Inspiair와도 200만달러 투자 제의를 받았다.
하이게인텔레콤은 총 850만달러 규모의 위성안테나 및 이동통신 중계기 납품을 위한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아이크래프트는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소개해 CNBC 등 주요 방송 및 언론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협회 주관 한국관에는 넥스컴시스템, 디지털컴, 이노하이텍, 인프라벨리, 아이크래프트, HS텔리안, 하이게인텔레콤, 한국안테나 등 16개 기업이 참가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