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콤(대표 백영식 http://www.paxcomm.com)은 TV방송,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VoIP) 등 트리플프레이서비스(TPS)를 지원하는 이더넷 스위치 2종(모델명 NetSteer2900/2724 시리즈)을 개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하나로텔레콤에 공급돼 운용중인 고급형 이더넷 스위치 2500 시리즈와 함께 고성능 이더넷 스위치를 지향하는 장비로, 보안성과 관리 기능이 한층 강화돼 기존 이더넷 스위치가 가지고 있던 관리상의 취약점을 해결했다.
스위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라우터보다 한단계 높은 레벨의 필터링 기능과 최상위의 인터넷 주소 필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라우터 레벨의 관리 기능으로 가입자단에서부터 트래픽을 관리, 전체적인 망의 안정화 및 운용 효용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된 2724는 2900 시리즈와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24포트의 100Mbps의 광단자를 제공해 댁내광가입자망(FTTH·Fiber To The Home)의 특등급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한다.
팍스콤의 백영식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음성 또는 영상서비스 제공시 발생 가능한 문제를 가입자 단에서 진단하고 조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가입자 만족과 통신사업자의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 등의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팍스콤은 기가비트 스위치, IPv6 라우터, 장비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관리자 중심의 통합 망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 기간통신사업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