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케이 30만원대 MP3폰 출시

 브이케이(대표 이철상)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한 MP3폰(모델명 VK300C)을 30만원대 가격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오는 7월 1일부터 SKT를 통해 판매되며 반자동 슬라이드 타입으로 개발됐다.

특히 달빛이 응고되면서 만들어진 보석으로 알려진 ‘문스톤’ 컨셉트를 채택, 시원스러운 반투명 디자인이 눈에 띈다.

기존 MP3폰에 비해 약 1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에 알뜰파 소비자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내부 메모리를 통해 최대 20곡까지 MP3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FM 송신기능도 갖춰 FM 송신을 설정하면 MP3 음악을 부근의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음악을 듣고자 할 때나 자동차에서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차량 스피커로 듣고자 할 때 유용하다.

리모컨 기능도 눈에 띈다. 적외선데이터송수신(IrDA) 기능을 적용해 TV, VTR, DVD 뿐 아니라 노래방 기기까지 별도의 리모컨없이 휴대폰 하나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이 밖에 국제 자동로밍, 모네타(폰뱅킹) 서비스, 컬러메일, 스팸메일 차단기능, 세계시간 표시 기능 등이 지원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