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차세대 비디오게임 플랫폼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웹젠(대표 김남주)은 최근 영국 리얼타임월드(RTW)와 공동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APB’의 X박스360용 타이틀에 대한 전세계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이로써 웹젠은 지난 2월 확보한 ‘APB’의 PC버전에 이어 X박스360 버전 판권까지 모두 보유하게 됐다.
‘APB’는 세계적으로 2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레밍스’와 혁신적인 게임성으로 수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GTA’ 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게임개발자인 데이비드 존스의 첫 온라인게임으로 더욱 유명하다.
현재 PC와 X박스360의 두가지 버전이 동시 개발중이며 PC버전이 우선 2007년 상반기에, X박스360 버전이 2008년 상반기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주 사장은 “PC 온라인게임을 통해 축적한 웹젠 만의 노하우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X박스360의 장점을 최대한 흡수해 본격적인 다중접속온라인(MMO) 게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