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부킹도 이젠 TV로 하세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J케이블넷(대표 이관훈 http://www.cjcablenet.co.kr)은 TV를 통해 개인별 맞춤 골프 레슨 정보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양방향 데이터방송인 ‘골프 인사이드·사진’를 6일 처음 선 보인다. 특히 9월부터는 TV 리모컨으로 실제 골프장 부킹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CJ케이블넷은 또 지난 1일부터 TV 네트워크 보드게임인 ‘장기맘마’를 선보이며, 양방향 데이터방송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1일 국내 최초로 시작한 디지털 방송인 ‘헬로우디(HELLO D)’를 통해 양방향 데이터방송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골프 인사이드’는 TV 리모컨만으로 전국 골프장 정보부터 레슨까지 골프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내 체형에 맞는 레슨을 받고 라운딩이 끝나면 스코어를 기록해 둘 수 있다. 레슨 정보 메뉴의 경우 초보를 위한 입문과정부터 포인트 레슨까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레슨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골프장 메뉴에선 전국 180여 개 골프장 일반 정보와 교통·기상 정보, 주요 코스 공략법을 제공한다.
CJ케이블넷은 서울과 경남, 부산을 중심으로 7개 종합유선사업자(SO)를 운영하고 있는 MSO다. CJ케이블넷은 CJ 미디어, CJ홈쇼핑, CJ CGV, CJ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CJ그룹내 방송 플랫폼을 담당한다. 현재 130만 가입자로 규모로 SO업계 3위를 차지며 디지털방송 헬로우디는 2월 1일 서울 양천지역 본 방송을 시작으로 6월 북인천, 8월 가야, 경남, 중부산, 해운대 등 6개 SO로 확대할 예정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