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용 홈페이지는 많은 사람이 방문해 콘텐츠를 보고 다양한 의견을 남겨야 홈페이지도 발전하고 회사 홍보도 극대화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콘텐츠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홈페이지 개설 초기에는 사람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넷에서 기업활동을 해왔다면 그 채널을 이용하고 확대하는 활동에 주력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활동을 한 적이 없다면 검색엔진 등록, 검색광고 집행, 관련 커뮤니티 활동 등을 해야 한다.
검색광고로는 최근 오버추어와 구글 등의 검색엔진이 비용대비 효과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프라인 광고에 비해 온라인 광고는 실시간으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온라인 광고매체들이 노출수와 클릭수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사례1=‘L피부과’는 민감한 피부의 고객들이 자신들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 신규사업을 구상하던 L피부과는 여드름·기미 등에 잘 맞는 화장품을 개발하고 판매키로 했다. 고객 반응은 좋았지만 판매 수량이 급속히 증가하지는 않았다. L피부과는 판매량이 늘어나야 대량생산에 따른 제조원가도 낮출 수 있고 프랜차이즈 사업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화장품 회사와의 제휴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독자 운영 방침을 정하고 병원 홈페이지를 개편, 쇼핑몰 기능을 넣어 인터넷 판매를 하기로 했다.
쇼핑몰 개설 초기, 병원의 인지도만을 믿고 별도의 홍보나 광고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꾸준히 늘기는 했지만 기대 이하였다. 고심하던 병원의 경영진은 화장품 쇼핑몰을 별도의 도메인으로 분리, 검색엔진에 등록하고 광고를 시작하기로 했다.
◇사례2=온라인 캐릭터 상품 취급점인 ‘K’는 경쟁업체들이 옥션·G마켓 등에서 저가 대량 판매 전략을 택한 것과는 달리 독자 브랜드로 제값을 받고 팔기로 결정했다. 일본의 유명 캐릭터 물품 수입 판매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고 저가의 불법복사 제품은 인터넷에 넘치는 상황이었다.
제대로 된 제품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 K사는 검색엔진 광고를 대대적으로 실시, 홈페이지 방문자수를 대폭 늘렸다. 방문자의 구매성향과 문의 내용을 통해 선호 상품을 꾸준히 파악했다. 집계된 자료는 곧바로 k쇼핑몰에 가면 최신 제품이 많다는 소문으로 이어졌다. 월 매출액이 1억을 넘어서자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오프라인 상점의 진열물품은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순위에 따라 바꾸고 있다. <자료제공=㈜가비아( http://www.gabia.com) 문의:1544-4370>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