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자인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KDMC·대표 박성덕)는 데이콤을 TV뱅킹 서비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DMC는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이콤과 서비스 스토리보드, 서비스업무기술서(SOW)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10월쯤 본계약 할 예정이다. 이어 12월부터 TV뱅킹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데이콤은 데이터방송 솔루션 개발업체인 아카넷TV와 계약을 맺고 TV뱅킹 서비스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박성덕 KDMC 사장은 “데이콤은 인터넷에서 이미 빌링 사업을 하고 있고, TV뱅킹을 위한 은행과의 협약도 이뤄져 있어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KDMC는 지난해 말 데이터방송 서비스 사업자 선정시 TV뱅킹 사업자도 함께 선정했었지만, 기존에 선정된 업체가 은행과의 협력이 지연되며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재선정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