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인프라밸리(대표 최염규 http://www.infravalley.com)는 최근 미국의 사이버로닉스(http://www.cyberonix.net)와 자바 기반의 응용기술 분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프라밸리는 이번 계약으로 사이버로닉스가 보유하고 있는 산업용 자바 기반 플랫폼인 ECP(Enterprise Common Protocol)나 동영상 인지솔루션인 IVP&CE(Intelligent Video Processing & Control Engine) 등을 자사의 무선통신 기술과 결합, 다양한 응용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IVP&CE는 기존의 영상감시시스템이 제공하지 않는 행동분석 기능을 구현, 비상상황을 스스로 인식해 경보와 사전 조치를 취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지능형 주차관제시스템, 인터넷 기반의 주유소통합관리시스템, 행동분석 보안시스템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인프라밸리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와 인도네시아 지역의 판매 독점권도 확보해 공공기관, 물류, 보건 및 텔레매틱스와 같은 차세대 유비쿼터스 관련 분야를 대상으로 신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인프라밸리의 한규석 이사는 “사이버로닉스의 기술과 인프라밸리의 무선통신 기술을 결합시켜 유비쿼터스 솔루션 분야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며 “활용 가능성이나 잠재력이 매우 높아 향후 지속적인 응용 개발과 그에 따른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