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

 “디지털 셋톱박스는 계속 신기술을 요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일체형 디지털TV와 별개로 무한한 잠재수요를 가질 것입니다.”-이영직 아리온테크놀로지 사장, 일체형 디지털TV 때문에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은 기우임을 강조하며. 

 “‘진흥원’ 간판을 피해가기 힘들다.”-김창곤 한국전산원장, 최근 기관명을 ‘한국지식정보진흥원’으로 개명키로 한 것과 관련해 온통 ‘○○진흥원’ 투성이인 정보통신부 산하기관 명칭에서 전산원만은 탈피해 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지난해 말 우리 보고 미쳤다고 하던 증권사들이 이제 너도나도 1200을 외친다.”-홍성국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타면서 대우증권이 지난해 말 예측했던 2005년 1200 지수 돌파가 이제 현실이 됐다며.

 



 “PDP와 프로젝션TV가 양분했던 40인치급을 앞으로는 LCD와 공유하는 대신 50인치대 시장을 PDP와 프로젝션TV가 지배할 것이다.”-김하철 삼성SDI 상무, 디지털TV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대형 PDP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현행 국제통화기금(IMF) 지배구조는 국제경제 여건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채 비민주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데도 미국 등 선진국 그룹은 개선에 미온적이다. 한국은 IMF 내에서 국민총소득 세계 11위라는 경제력에 부합하는 대표권을 획득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 확대, 관련 인력 확충 및 연구·분석능력 강화, 국제기구 사무소의 국내 유치 등 중장기적인 전략을 조속히 수립해 차질없이 실행해야 한다.”-박종운 한국은행 국제협력실 과장과 김민정 조사역, ‘외환국제금융리뷰’ 6월호에 게재한 ‘IMF 지배구조 개선논의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일반 기업의 SI사업은 ‘뒤뜰’에 있지만 KT의 경우는 ‘앞뜰’에 있다.”-김화천 KT SI사업단 기획담당 상무, KT SI사업 분사가 일반 그룹사 전략과 동일하게 갈 수 없는 조건이 있다며.

 



 “라이프로그형 플래닛을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대체하는 3세대 개인 커뮤니티로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김자영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전략책임자(CSO), 특정 장소에서 특별한 누군가와 함께한 시간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용자 요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라이프로그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대규모 보증 공급 감소가 불가피하다.”-김규복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 19일 오찬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반기에 기술신용보증기금에 출연금을 넘겨줄 경우 신용보증기금의 역할이 축소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