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아래 양방향으로 움직이는 슬라이드 휴대폰이 나왔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국내 최초로 상하(Up & Down)로 움직이는 슬라이드 디자인을 채택한 블루투스 뮤직폰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블루투스 뮤직폰(모델명 LG-LP3900)은 전화 통화시는 위로, 사진 촬영시는 위 또는 아래로 슬라이드를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30만 화소의 전자동 회전형(Auto-Revolving) 카메라를 탑재해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셀프-샷(Self-shot) 사용이 한 층 편리해졌다.
이 제품은 또한 AV 헤드셋(Headset) 겸용 블루투스 무선 리모콘을 채택했고 일반 통화 뿐 아니라 MP3 감상, 문자 메시지 확인, 전화번호 검색, 통화목록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 MP3 전용 칩(Chip)을 내장해 저음 및 고음이 한층 보강된 깨끗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 MP3 외에 AAC, WMA, OGG 등 다양한 사운드 코덱을 지원하며 통화를 하면서 문자메시지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멀티 태스킹(Multi Tasking)’ 기능도 지원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