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는 광통신에 사용하는 고성능 반도체 레이저를 기존의 약 1000분의 1 가격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빛이 기판에서 수직 방향으로 나오는 ‘면발광 레이저’로 기판으로 저가의 갈륨비소를 채용했다. 가정 및 사무실과 통신기지국 간을 연결하는 광통신망용 광원으로서 4∼5년 후 실용화 예정이다.
지금까지 파장 1.55㎛의 빛을 내는 면발광 레이저 개발 사례는 있었지만 기판으로 갈륨비소를 채용한 것은 처음이다.
명승욱기자 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