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일로밍폰 출시

삼성, 한일로밍폰 출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국내에서 이용하던 휴대폰을 일본에서 그대도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한·일 로밍폰(SCH-V670)’을 50만원대 가격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일본에서 별도의 휴대폰을 임대하거나 새로운 번호를 부여받을 필요없이 메뉴에서 국제 로밍을 선택, 사용국가만 지정하면 자동으로 로밍이 이뤄진다.

MP3, VOD, MOD 등 멀티미디어 기능은 물론 파일뷰어, 모바일 프린트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일본으로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갔을 때에도 MP3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일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각종 업무 지원 기능도 갖췄다. 휴대폰 화면을 통해 MS 오피스, PDF, JPG파일 등을 볼 수 있는 `파일뷰어` 기능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또한 편리하고 세련되게 구성된 신 그래픽 유저인터페이스(UI)안에 8가지 다양한 서체를 적용시키는 등 외부 디자인뿐 아니라 내부디자인에도 신경을 써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였다.

130만 화소 카메라와 GPS를 탑재했고 TV, 게임기, 에어컨 등을 할 수 있는 리모컨 기능과 교통카드 신용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모네타` 기능을 지원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