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00만 화소 디카폰 출시

LG전자, 500만 화소 디카폰 출시

 LG전자(대표 김쌍수)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한 ‘초슬림 500만 화소 터닝 디카폰’을 60만원 대 가격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 LG-SV550·KV5500·LP5500)은 카메라가 장착된 부분이 180도 회전되는 트위스트 디자인을 적용, 자신의 모습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토포커스 등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그대로 구현하며 초당 30프레임의 VGA급 동영상 촬영 등 캠코더 기능까지 지원한다.

 CCD 센서 방식을 채택해 선명하고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며 카메라 렌즈 커버를 오픈하면 바로 카메라 모드로 전환되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30가지 스티커 사진 촬영은 물론이고 흑백·안개·유리액자 등 11가지 특수 효과기능, 1초에 2장씩 최대 6장 연속 촬영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내장돼 있다. 미니 SD 외장 메모리를 이용해 최대 1GB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TV아웃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동영상은 물론이고 VOD, 사진 등을 TV에서 볼 수 있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상무는 “최근 선보인 혁신적인 신제품들은 앞으로 국내 휴대폰 시장을 주도하고자 하는 싸이언 브랜드 전략의 첫걸음”이라며 “LG전자는 올 하반기에 6종의 혁신적인 신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