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업체 넷피아(공동대표 이금룡·이판정 http://www.netpia.com)가 터키어인터넷주소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글로벌 사업에 본격 나섰다.
넷피아는 지난 4월 터키에 설립한 ‘넷피아-터키(http://www.netpia.com.tr)’와 공동으로 터키어인터넷주소 솔루션 시범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내달 중순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 시행에 앞서 진행된다. 넷피아측은 서비스 개시 직후 약 3500건의 등록 신청에 이어 4일 오전까지 8000여건의 등록요청이 쇄도하는 등 터키 인터넷 사용자 및 기업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판정 대표는 “시범서비스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넷피아의 서비스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정식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면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넷피아 국제사업부문을 담당하는 노은천 상무는 “터키 시장에서 2008년까지 1500만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까지 12개국 유료서비스와 20개국 동시 서비스라는 계획 실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