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과 휴가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피서철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의 푸짐한 경품 이벤트가 한창이다.
레몬(대표 윤효성)은 리듬 음악 게임 ‘이지투디제이’를 내려받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음악을 틀어주세요 DJ’ 행사를 개최해 50만원의 휴가비와 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최신 뮤직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도 ‘2006 컴투스 테니스’의 LG텔레콤 출시를 기념하며 기록을 랭킹에 등록한 게이머들 중 추첨을 통해 매직 자이로볼을 제공하고 상위 랭커 5명에게는 월드컵 최종예선 사우디전 표를 선물하는 ‘스포츠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쓰리넷(대표 성영숙)은 ‘배틀동전판치기’ 랭킹 등록 유저 33명에게 최신 핸드폰과 디지털카메라 등을 지급하며 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프린세스메이커1’ 출시 기념으로 공주 엔딩을 본 유저에게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MP3플레이어 등을 선물한다.
레몬 관계자는 “3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여름에는 쉽고 간편한 모바일 게임을 찾는 유저가 많아진다”며 “각 게임사들이 제공하는 여름 이벤트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평소에 갖고 싶던 경품을 함께 얻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사진: ‘이지투디제이’ 게임도 즐기고 ‘음악을 틀어주세요 DJ’ 를 통해 휴가비도 챙길 수 있는 레몬의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