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닷컴 지분 매입을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진출한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포브스는 야후가 10억달러를 투입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닷컴 지분 35%를 매입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영어 교사 출신인 잭 마가 경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그는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타오바오닷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타오바오닷컴은 하루 평균 8000만회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2분기 전체 거래액은 2억달러로 1분기의 1억2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편 야후는 자사의 온라인 검색엔진으로 검색할 수 있는 검색목록이 200억개를 넘어, 경쟁사인 구글의 두배에 도달했다고 AP가 보도했다. AP는 구글이 113억개의 웹문서와 이미지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208억개의 온라인 오브젝트들 중에서 192억개는 웹 문서이며 16억개는 이미지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AP는 야후의 검색목록 확장이 구글보다 유용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