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이 노어플래시 매출을 추월했다고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보도했다.
아이서플라이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은 23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반면 노어플래시 메모리의 매출은 18억6000만달러로 2.7% 줄어들었다.
아이서플라이는 “낸드메모리가 데이터 저장매체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며 “노어메모리의 경우 치열한 경쟁에 따른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2분기 매출이 더욱 위축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 2분기 플래시 메모리시장의 매출은 41억달러로 1분기(39억달러) 대비 4% 증가했으며, 작년 동기(40억달러)보다는 2.5% 늘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도시바와 인텔, 스펜션, ST마이크로 등이 메모리업계 톱5에 들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