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조영주)는 WCDMA에서 CDMA로 통화구간을 이동할 때 끊김없이 통화를 이어지게 하는 핸드오버 지원 전용칩을 개발키로 했다.
KTF는 최근 미 캘리포니아 애질런트 본사에서 애질런트와 핸드오버 전용칩 개발 계약을 하고 WCDMA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용칩은 기존 핸드오버 솔루션 칩세트의 절반 가량 크기로 단말기 소형화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기술진의 시험 품질측정 결과 기존 단말기에 비해 통화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KTF는 설명했다.
임헌문 KTF 단말기전략실장은 “이번에 성사된 양사의 계약은 연초부터 개발 진행돼온 전용칩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의미한다”며 “올해 4분기부터 고품질의 WCDMA 단말기를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