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대 대학생들이 올 하반기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그룹사는 삼성이고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14개 대학 이공대 재학생 659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사 및 IT 기업 취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는 삼성이 39.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현대자동차(9.6%) △한국전력공사(8.8%) △SK(8.5%) △LG(8.0%) △포스코(6.1%) △KT(3.6%) △한국토지공사(1.8%) △CJ(1.7%)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학교 별로는 서울대의 경우 △삼성이 50.0%로 타 학교에 비해 취업 선호도가 높았으며, 다음으로 △현대자동차가 24.0%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LG △한국전력공사가 각각 6.0% 취업하고 싶은 그룹 공동 3위에 올랐다.
연세대의 경우도 삼성이 46.9%로 과반수 정도를 차지,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 1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14.3% △SK 12.2% △포스코 6.1% 순으로 집계됐다. 고려대의 경우는 △삼성이 28.0%로 1위를 차지했지만, 타 학교에 비해 선호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12.0% △포스코 10.0% △한국전력공사 8.0% △SK 6.0% 순으로 조사됐다.
한양대의 경우는 삼성이 30.0%로 취업 선호도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SK 16.0%로 2위에 올랐다. 이외에 △현대자동차 12.0% △포스코 10.0% △LG 8.0% 순이였으며, 성균관대는 △삼성(28.0%) △한국전력공사(14.0%) △CJ(10.0%) △SK(8.0%) △포스코(6.0%) 순으로 취업선호도가 높았다.
이외에 서강대는 △삼성(41.2%) △현대자동차(19.6%) △SK(7.8%) △KT(5.9%)와 포스코(5.9%) 순으로, 건국대는 △삼성(36.0%) △한국전력공사(16.0%) △LG(12.0%) △SK(8.0%) △포스코(8.0%) 순, 중앙대는 △삼성(26.5%) △LG(16.3%) △한국전력공사(14.3%) △포스코(8.2%) △현대(8.2%) △현대자동차(8.2%) 순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카이스트 경우는 △삼성이 53.3%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SK(10.0%) △KT(8.3%) △한국전력공사(6.7%) △포스코(5.0%) 순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았으며, ICU는 △삼성(45.5%)에 이어 △SK(18.2%) △KT(12.1%) △LG(9.1%) △한진(6.1%) 순, 광주과학기술원은 △삼성(37.5%)에 이어 △LG(18.8%) △KT(12.5%) △한국전력공사(12.5%) △SK(10.4%)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 이공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IT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39.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SK텔레콤이 12.4%로 2위, 삼성SDI가 9.3%로 3위를 차지했으며, 4위는 LG전자 8.0% 5위는 KT가 7.7%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삼성SDS(3.8%), 팬택&큐리텔(3.2%), LG필립스LCD(3.0%), 한국휴렛팩커드(2.7%), 노키아티엠씨(1.7%)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학교 별로는 서울대의 경우 삼성전자가 62.0%로 타 학교들에 비해 취업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SK텔레콤(14.0%), 삼성SDI(6.0%), LG전자와 삼성SDS가 각각 4.0%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연세대는 53.1%의 응답자가 삼성전자에 취업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다음으로 SK텔레콤과 KT가 각각 8.2%로 공동 2위, LG필립스LCD와 한국휴렛팩커드가 각각 6.1%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고려대의 경우는 삼성전자가 32.0%로 취업선호 1위 기업을 차지하기 했지만, 타 학교에 비해 삼성전자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SK텔레콤(14.6%)과 KT(12.5%), LG전자(10.4%) 순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았다.
한양대의 경우는 △삼성전자(38.0%) △LG전자(14.0%) △KT(12.0%) 순으로 조사됐으며, 성균관대(50명)는 △삼성전자(24.0%) △SK텔레콤(20.0%) △삼성SDI(10.0%) 순으로, 서강대는 △삼성전자(43.1%) △삼성SDI와 △SK텔레콤이 각가 11.8%로 3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