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무선인터넷으로 접속하는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서비스 개시 1년5개월만에 유무선 연동형 모바일 싸이월드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싸이월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새 글이 등록될 때 SMS로 통보되고 방명록이나 댓글 작성을 무선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무선 연동형 서비스다.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싸이월드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커뮤니티 서비스로부터 어떻게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싸이월드와 모바일 싸이월드의 성공사례를 분석한 바 있다.
모바일 싸이월드는 연말까지 총 이용자 150만명, 월 이용자 8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에는 휴대전화에서 실시간으로 제작한 동영상을 미니홈피에 올리고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보다 고차원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KT는 100만명 돌파를 기념, 기존 이용자 및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