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e러닝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교육 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9일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체결한 ‘한·예멘 교육교류약정’을 계기로 e러닝을 포함한 포괄적인 교육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지난 4월 살레 예멘 대통령 방한시 ‘e러닝 및 인적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교환’ 논의에 따른 것으로 △교원·학생 상호 교류 △대학생 장학금 지급 △커리큘럼 정보 교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약정 체결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한국교육모델 해외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APEC사이버교육원(IACE 원장 김영환)과 한국알콥기업인연합회(회장 유명준)가 예멘의 ‘직업능력개발훈련 프로젝트’를 주관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