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지사장 강익춘)가 엔터프라이즈 인트라넷을 지원하는 신제품 SSL(Secure Sockets Layer) 가상사설망(VPN) 하드웨어 플랫폼 4종을 발표했다.
새로 출시된 SA700, 2000, 4000, 6000 등 4종은 주니퍼네트웍스 SA(Secure Access) 제품군의 최신 모델이다. 주니퍼네트웍스의 IVE(Instant Virtual Extranet)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이들 장비는 모든 표준 웹브라우저에서 사용가능한 SSL 보안 프로토콜을 채택, 기업이 이동근무자, 파트너, 외주업체, 고객들에게 클라이언트 인스톨 과정없이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리모트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SSL 가속 칩셋과 RC4, 3DES 및 AES 암호화를 결합시켜 모든 트래픽에 대한 압축 기능을 제공하는 SA 6000<사진>은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및 통신사업자용 장비로 실시간 데이터 미러링 기능, 핫스왑이 가능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유연한 확장성 등이 강점이다.
SA 700은 SMB의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중소기업용 플랫폼이며, SA 2000은 중간규모의 기업용, SA 4000은 엔터프라이즈급 장비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